Saturday 23 June 2012

지침도 병이라.

목이 아파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서, 집이 코앞인데 왜 가지를 못하니 상태로 연구실 삼선슬리퍼를 끌며 병원에 갔다. 용건만 간단히 친절하신 선생님은 "지쳐서 그래요" 라며, 밤새지 말라 하셨다. 으으. 현실성 없는 주문이지만 누군가 그 한마디 던져준게 참 고마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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